성남중앙도서관 구내식당|돈까스 7천원·백반 6천원, 아이와 도서관 하루가 편해지는 이유
주말에 아이들과 성남중앙도서관에 가면 보통 오전부터 책을 보거나 숙제를 합니다. 집에서는 책상에 앉혀 놓는 것부터 일이지만 도서관에 오면 일단 분위기가 달라져서 숙제를 조금 더 오래 붙잡고 있고, 끝나면 각자 보고 싶은 책을 찾아다닙니다.
그런데 몇 시간을 보내다 보면 결국 가장 현실적인 문제가 하나 생깁니다. 점심을 어떻게 할지입니다. 도서관 안에 식당이 없었다면 밖으로 나가거나 간식으로 대충 때웠을 텐데, 성남중앙도서관은 지하 1층에 구내식당과 매점이 있어서 저희 가족에게는 이게 생각보다 큰 장점입니다.
저희는 돈까스와 백반을 가장 자주 먹습니다. 저는 바삭한 돈까스를 거의 항상 하나 고르고, 아이들은 그날 따라 떡볶이를 추가하기도 합니다. 백반은 가격이 6,000원이라 부담이 적고 매일 반찬이 달라져서 갈 때마다 한 번씩 먹게 됩니다.
돈까스 7천원, 저는 거의 항상 이걸 고릅니다
돈까스는 7,000원입니다. 요즘 밖에서 돈까스 한 끼를 먹는 가격을 생각하면 도서관 안에서 이 정도 가격으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부터 마음이 편합니다. 접시에는 돈까스와 밥, 양배추 샐러드, 김치, 단무지와 국이 같이 나옵니다.
제가 이곳에서 돈까스를 계속 고르는 이유는 어렵지 않습니다. 튀김옷이 바삭하고 소스를 넉넉하게 올려 먹으면 딱 익숙한 옛날식 돈까스 느낌입니다. 일부러 이것만 먹으러 멀리 찾아올 정도의 전문 돈까스집을 기대하는 곳은 아니지만, 도서관에서 오전 내내 책 보고 숙제하다 내려와 먹는 점심으로는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다른 방문 후기에서도 돈까스를 두고 가격이 저렴하고 한 끼로 든든하다는 평가가 보였습니다. 실제로 점심시간에는 돈까스가 먼저 마감될 때도 있어서, 사진을 찍은 날에도 키오스크에 돈까스 마감 안내가 붙어 있었습니다. 저희처럼 돈까스를 꼭 먹고 싶다면 너무 늦게 내려가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백반 6천원은 매번 메뉴가 달라서 더 자주 먹게 됩니다
백반은 6,000원입니다. 사진처럼 밥과 국에 김치와 반찬이 같이 나오는데, 메뉴는 주간 식단표에 맞춰 매일 바뀝니다. 제가 백반을 자주 먹는 이유도 결국 가격과 구성입니다. 아이들과 도서관에서 하루를 보내면서 매번 밖에서 식당을 찾는 것보다 훨씬 간단하고 든든합니다.
9월 13일 일요일에 붙어 있던 식단표를 보면 중식은 미역국, 쌀밥을 기본으로 치킨까스와 두부김치, 아삭이된장무침, 김치가 적혀 있었습니다. 다른 날에는 참치김치찌개, 맑은콩나물국, 야채짬뽕국, 김치콩나물국, 우거지해장국처럼 국부터 계속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백반은 정확히 어떤 메뉴가 나올지 그날 식단표를 한 번 보고 고르면 됩니다. 사진의 안내처럼 재료 수급에 따라 메뉴가 바뀔 수 있고, 백반은 재료가 소진되면 배식시간 전에도 마감될 수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떡볶이 4천원까지 있어서 아이들과 먹기 편합니다
현재 현장 메뉴판에서 확인한 가격은 백반 6,000원, 돈까스 7,000원, 떡라면 5,000원, 떡볶이 4,000원입니다. 칼국수는 7,000원으로 안내돼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오면 이 구성이 꽤 실용적입니다. 한 명은 돈까스를 먹고, 한 명은 백반을 먹다가 떡볶이가 생각나면 하나 더 주문하는 식으로 고를 수 있습니다. 밖에 나가 메뉴를 다시 찾을 필요가 없고 가격도 모두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식권은 키오스크에서 뽑고, 먹은 뒤 정리까지 전부 셀프입니다
이용방법도 어렵지 않습니다. 입구 쪽 키오스크에서 원하는 메뉴의 식권을 발권하고 배식받으면 됩니다. 현장에는 1인 1식권이라는 안내가 붙어 있고, 음식 수령부터 다 먹은 뒤 식기를 반납하는 것까지 기본적으로 셀프입니다.
처음 방문해도 한 번 보면 바로 알 수 있는 방식이라 아이들과 같이 움직이기도 편합니다. 주문을 기다리는 동안 누가 뭘 먹을지 정하고, 식권을 뽑은 뒤 각 메뉴 배식 쪽으로 가면 됩니다.
제가 방문한 2026년 9월 현장 안내 기준으로 점심 배식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저녁은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입니다. 예전에 올라온 도서관 공식 구내식당 안내 페이지에는 이전 운영시간과 과거 가격이 남아 있어, 현재 이용할 때는 식당에 붙어 있는 최신 안내를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자리도 넓어서 아이들과 앉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성남중앙도서관 공식 시설현황을 보면 지하 1층 식당·매점·카페 공간은 670㎡가 넘고 좌석은 360석으로 안내돼 있습니다. 실제로도 사진처럼 테이블이 길게 놓여 있어 가족이 같이 앉을 자리를 찾는 데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도서관에서 몇 시간을 보내다 식사하러 내려오는 공간이라 화려한 식당 분위기는 아닙니다. 대신 빨리 먹고 다시 올라가기에는 오히려 이런 단순한 구조가 더 잘 맞습니다.
간식만 먹을 때는 도시락 코너를 따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식당 옆에는 개인 도시락이나 간식을 먹을 수 있는 도시락 코너도 따로 있습니다. 전자기기를 오래 사용할 때는 전용좌석을 이용하고, 이 공간에서는 개인지도나 그룹·토론수업, 도서열람은 하지 말라는 안내가 붙어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식사를 마치면 바로 옆 매점에서 아이스크림 하나를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은 밖 놀이터에서 잠깐 뛰어놀고, 어느 정도 몸을 움직인 뒤 다시 도서관으로 들어가 책을 봅니다. 주말에 중앙도서관에 오면 거의 자연스럽게 반복되는 저희 가족의 순서가 됐습니다.
식당이 있다는 것만으로 도서관에서 보내는 하루가 훨씬 편합니다
아이들과 도서관에 갈 때 가장 애매한 시간이 점심입니다. 숙제도 하고 책도 잘 보고 있는데 밥 때문에 짐을 다 챙겨 밖으로 나갔다 오면 흐름이 한 번 끊깁니다. 그렇다고 과자나 빵으로 때우면 오후에 다시 배가 고픕니다.
성남중앙도서관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책 보다가 배고프면 지하로 내려와 6천원 백반이나 7천원 돈까스로 제대로 먹고, 매점에서 아이스크림 하나 사서 잠깐 놀다가 다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음식 하나만 놓고 평가하기보다 이 하루의 동선까지 합쳐서 보면 저희 가족에게는 꽤 만족도가 높은 공간입니다.
백반은 6천원에 그날 다른 반찬을 먹을 수 있어 가성비가 좋았습니다.
아이들과 주말에 몇 시간씩 도서관에 머물 때 밖으로 다시 나가지 않아도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큽니다.
저희 가족은 밥 먹고 매점 아이스크림 하나, 놀이터에서 잠깐 놀기, 다시 도서관으로 들어가는 코스를 계속 이용할 생각입니다.
|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546 성남중앙도서관 지하 1층 |
|---|---|
| 방문 시점 | 2026년 9월 |
| 점심 배식 | 11:30 ~ 14:00 |
| 저녁 배식 | 17:00 ~ 18:30 |
| 메뉴 가격 | 백반 6,000원 · 돈까스 7,000원 · 떡라면 5,000원 · 떡볶이 4,000원 · 칼국수 7,000원 |
| 주문 | 식권 키오스크 발권 · 1인 1식권 · 배식과 반납은 셀프 |
| 주차 | 도서관 이용 시 2시간 무료 · 이후 최초 30분 400원, 30분 초과 시 10분당 300원 · 1일 최대 6,000원 |
| 네이버 지도 | 네이버 지도에서 보기 |
| 카카오맵 | 카카오맵에서 보기 |
| 공식 안내 | 성남중앙도서관 시설현황 보기 · 주차 안내 보기 |
※ 메뉴와 가격, 배식시간은 2026년 9월 방문 당시 현장 안내 기준입니다. 백반은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성남중앙도서관의 주소·지하 1층 식당 위치·좌석 규모·주차요금은 성남시립도서관 공식 안내를 다시 확인했습니다. 현재 메뉴 가격과 점심·저녁 배식시간은 2026년 9월 직접 촬영한 식당 현장 안내를 우선 반영했습니다. 돈까스와 백반에 대한 평가는 아이들과 실제로 반복해서 이용한 경험을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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