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판교 김영모 빵집 파네트리 후기|바게트 샌드위치·주차·가격
주말 아침이면 가끔 빵을 사러 가는 곳이 있습니다. 성남에 있는 파네트리 제과명장 김영모입니다.
유명한 빵집이라고 해서 갈 때마다 여기 빵은 다르다 라고 느끼는 건 아닙니다. 요즘은 동네 베이커리도 워낙 잘하는 곳이 많아졌으니까요.
그런데도 가끔 생각나는 메뉴가 있습니다. 저희 가족이 좋아하는 건 바게트 샌드위치입니다. 아이들이 먹을 빵 몇 개와 함께 이 샌드위치를 사러 주말 아침에 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 바게트 샌드위치는 다시 사러 갈 정도로 좋아합니다.
- 빵 종류가 많고 계속 구워 나오는 편이라 고르는 재미가 있습니다.
- 가격은 전체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 주말에는 주차장도 매장 안도 많이 복잡했습니다.
- 조용한 카페에서 쉬는 느낌보다는 좋아하는 빵을 사서 나오는 곳에 더 가깝습니다.
판교 파네트리 제과명장 김영모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이곳을 판교에 위치한 카페형 베이커리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베이커리뿐 아니라 브런치와 음료도 판매하고 있고, 놀이방과 유아의자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규모만 보면 천천히 앉아서 빵과 커피를 즐기기 좋아 보이는데, 제가 주말에 갈 때의 분위기는 조금 다릅니다.
소문이 많이 난 곳이라 그런지 주차장부터 사람이 많습니다. 매장 안에 들어가면 빵을 고르는 사람, 계산을 기다리는 사람, 자리를 찾는 사람이 섞여 꽤 복잡합니다.
제가 방문한 주말에는 주차공간이 부족했고 내부도 상당히 붐볐습니다. 계산대 역시 줄이 길어 최소 5분 이상 기다렸던 경우가 많았습니다.
빵은 계속 구워 나오는 느낌
매장에 들어가면 빵 종류가 정말 많습니다.
사진처럼 트레이에 빵이 계속 올라오고 있어, 주말에 손님이 많아도 제품 회전은 빠른 편으로 느껴졌습니다.
김영모 이름답게 빵을 한꺼번에 쌓아두기보다 계속 만들어 채워 넣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유명한 메뉴는 늦게 가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좋아하는 샌드위치가 보이면 한 개만 살지 고민하다가 결국 두 개를 들고 계산대로 가는 날도 있습니다.
저희가 다시 사는 건 바게트 샌드위치
요즘 빵집 수준이 워낙 높아져서 이곳의 모든 빵을 무조건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이곳에 다시 가는 이유를 하나만 고르라면 바게트 샌드위치입니다.
김영모과자점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바게트 샌드위치를 2000년부터 판매한 시그니처 메뉴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독일식 햄과 스위스 치즈, 피클, 양상추, 양파와 화이트 소스가 들어가는 구성입니다.
제가 먹었을 때도 바게트의 식감과 안쪽 재료의 조합이 좋았습니다. 빵만 먹는 것보다 한 끼처럼 먹기에도 괜찮았습니다.
방문 당시 가격은 1만원 안팎이었습니다. 요즘 샌드위치 가격을 생각하면 저렴하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크기와 내용물을 생각하면 이 매장에서 제가 고르는 메뉴 중에는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저희도 이날 샌드위치가 보이길래 두 개를 사왔습니다. 특정 메뉴를 보고 가는 분이라면 너무 늦은 시간보다는 조금 일찍 가는 편이 낫습니다.
아이들은 결국 자기들이 좋아하는 빵으로
아이들과 함께 가면 계획대로 사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알록달록한 마들렌부터 케이크, 크루아상, 소시지빵까지 종류가 많아 한 바퀴 돌고 나면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트레이가 조금 더 무거워져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마들렌이나 카스텔라처럼 선물하기 좋은 제품도 다양했습니다.
다만 여러 개를 고르다 보면 계산할 때 가격이 생각보다 빠르게 올라갑니다.
망고가 올라간 디저트도 하나
이날은 망고가 올라간 디저트도 하나 골랐습니다.
보기에는 확실히 예쁩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면 이런 케이크나 디저트 앞에서 그냥 지나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맛은 괜찮았지만, 전체적으로 케이크와 디저트 가격은 비싼 편이라고 느꼈습니다.
요즘에는 맛있는 디저트 카페가 워낙 많아져서 “김영모니까 무조건 여기”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좋아하는 메뉴가 있을 때 선택하는 편이 더 맞았습니다.
커피는 맛있지만 네 식구가 먹으면 가격이
커피도 맛있었습니다.
문제는 역시 가격입니다.
아이들과 네 명이 앉아 빵 몇 개에 음료까지 하나씩 고르다 보면 계산 금액을 보고 순간 “그냥 근처에서 밥을 먹을 걸 그랬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 정도 가격이면 요즘은 조용하고 좌석이 편하고 공간 자체가 좋은 대형 카페도 많습니다.
그런 점에서 파네트리는 저희 가족에게 공간을 즐기러 일부러 찾아가는 카페는 아닙니다.
솔직히 공간이 주는 힐링은 크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은 취향 차이가 있겠지만 제가 여러 번 주말에 방문하면서 느낀 점입니다.
사람이 많을 때는 상당히 시끄럽고, 편한 자리를 찾기도 쉽지 않습니다. 계산 줄도 길고 빵을 고르는 동선도 사람들과 계속 겹칩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넓고 쾌적한 공간을 장점으로 소개하고 있는데, 공간 자체가 넓은 것과 실제 주말에 조용하게 쉬기 좋은지는 조금 다른 이야기였습니다.
오래 앉아 쉬러 가기보다는
좋아하는 바게트 샌드위치와 아이들 빵을 사고,
커피가 생각나면 한 잔 더해서
테이크아웃으로 집에 가져오는 방식이 가장 잘 맞았습니다.
집에서 멀었다면 자주 가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가까이에 있다 보니 어느 주말 아침 문득 바게트 샌드위치가 생각나면 다시 차를 타고 가게 됩니다.
모든 빵이 특별해서라기보다 몇 가지 확실히 좋아하는 메뉴가 있어서 다시 가게 되는 빵집. 저에게 파네트리 제과명장 김영모는 그 정도가 가장 정확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주차와 매장 위치
파네트리 제과명장 김영모
주소
경기 성남시 수정구 설개로14번길 23
영업시간
09:00 ~ 22:00
김영모과자점 공식 홈페이지 확인 기준
전화
031-741-1110
주차
공식 안내에는 매장 앞 주차 가능으로 되어 있습니다.
다만 제가 방문한 주말에는 차량이 많아 빈자리를 찾기 쉽지 않았습니다.
아이와 방문
공식 안내상 놀이방과 유아의자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 실제 방문 경험은 주말 기준이며 혼잡도와 제품 재고는 시간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주소·전화·영업시간·주차 기본정보는 2026년 8월 김영모과자점 공식 홈페이지를 다시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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