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유탑마리나호텔 후기|조식 때문에 다시 가는 출장 숙소, 오션뷰·수영장·여수야시장
여수 출장을 여러 번 다니면서 호텔도 이것저것 이용해봤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마음이 제일 편한 곳을 하나 고르라고 하면 저는 유탑마리나호텔 & 리조트 여수를 먼저 떠올립니다.
이유는 거창하지 않습니다.
익숙해서 편하고, 바다가 보이고, 무엇보다 아침밥이 좋습니다.
출장 호텔에서 조식이 얼마나 중요하냐고 할 수도 있는데, 전날 저녁 일정이 길었던 날 아침에 지하 1층에서 따뜻한 해장국 한 그릇 먹고 나오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 조식: 지역 음식이 많이 보이는 한식 구성이 좋고, 특히 해장국이 제 취향에 잘 맞았습니다.
- 전망: 객실 테라스에서 여수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 저녁: 1층에 여수야시장이 있어 호텔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한잔할 수 있습니다.
- 수영장: 여름에는 3층 인피니티풀이 운영됩니다.
- 가격: 비수기 평일은 괜찮은 편이지만 성수기에는 가격 차이가 큽니다.
- 제 기준: 여수에서 여러 호텔을 이용했지만 출장 때 심적으로 가장 편한 곳 중 하나입니다.
유탑마리나호텔 여수 위치
유탑마리나호텔은 전남 여수시 오동도로 61-15에 있습니다.
여수엑스포역과도 가까운 편이고 오동도, 엑스포해양공원 쪽을 함께 보기 좋은 위치입니다.
출장에서는 관광지를 돌아다닐 일이 많지 않지만, 저녁에 호텔에 들어왔을 때 바다가 바로 보인다는 점은 꽤 좋았습니다.
유탑마리나호텔 & 리조트 여수
주소: 전남 여수시 오동도로 61-15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1:00
대표전화: 061-690-8000
예약문의: 061-690-8100
네이버지도
유탑마리나호텔 여수 위치 보기
객실보다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바다였습니다
이 호텔은 객실 테라스에서 여수 바다를 볼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
제가 묵은 날에도 아래로 인피니티풀이 보이고, 그 너머로 엑스포 시설과 바다가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낮에는 바다와 배가 보이고, 해가 지고 나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출장 숙소에서 뷰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하루 종일 공장과 회의실에 있다가 객실로 돌아왔을 때 이런 풍경이 보이면 확실히 기분이 좀 풀립니다.
여수에 있는 여러 호텔을 이용해봤지만, 저는 이 호텔이 이상하게 가장 익숙하고 편했습니다.
제가 다시 가는 가장 큰 이유는 조식입니다
유탑마리나호텔 조식은 지하 1층 더 웨이븐(The Waven)에서 운영합니다.
제 기준에서는 이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이 조식입니다.
대형 체인 호텔에서 흔히 보는 빵, 베이컨, 달걀 위주의 조식도 물론 있지만, 이곳은 여수에서 아침을 먹는다는 느낌이 나는 한식 메뉴가 함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제가 가장 좋아한 건 해장국입니다.
전날 저녁에 한잔했다면 다음 날 아침 이 국물이 꽤 반갑습니다. 이번에는 먹느라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묵으면 조식은 아예 따로 자세히 찍어볼 생각입니다.
| 구분 | 정상가 | 투숙객 요금 |
|---|---|---|
| 대인 | 34,000원 | 30,000원 |
| 소인 | 24,000원 | 21,000원 |
2026년 7~8월 기준 조식 운영시간은 주중·주말 모두 07:00~10:00, 라스트 오더는 09:30입니다.
그 외 기간에는 주말 운영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니 예약할 때 한 번 더 확인하면 됩니다.
조식 30,000원이 아주 저렴한 가격은 아닙니다. 그래도 아침 일찍 다른 식당을 찾아 이동하지 않아도 되고, 한식으로 든든하게 먹고 바로 출발할 수 있다는 점까지 생각하면 저는 자주 추가합니다.
숙박비는 날짜를 정말 많이 탑니다
유탑마리나호텔은 날짜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편입니다.
비수기 평일에는 10만 원 안팎으로 보이는 날도 있어 출장 숙소로 부담이 크지 않은데, 여름 성수기나 주말에는 가격이 크게 올라갑니다.
실제로 2026년 9월 초 평일에는 세금과 수수료를 포함해 10만 원 안쪽으로 확인되는 날짜도 있습니다.
이 호텔은 같은 객실도 평일과 주말, 휴가철에 따라 체감 가격 차이가 큽니다. 출장 날짜가 정해져 있다면 호텔 공식 홈페이지와 예약 플랫폼을 함께 비교하는 편이 좋습니다.
여름에는 3층 인피니티풀이 꽤 눈에 띕니다
객실에서 아래를 보면 3층 인피니티풀이 바로 보입니다.
제가 갔을 때도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 제 눈에는 가족 단위보다는 연인이나 젊은 여행객이 더 많이 보였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제가 머물렀던 날의 분위기입니다.
2026년 7~8월 기준으로는 1부가 09:00~18:30, 2부가 19:00~22:00로 운영됩니다.
| 여름 인피니티풀 | 대인 | 소인 |
|---|---|---|
| 1부 09:00~18:30 | 20,000원 | 15,000원 |
| 2부 19:00~22:00 | 30,000원 | 20,000원 |
1부와 2부는 별도 운영이라 연속으로 이용하면 각각 결제가 필요합니다. 패키지에 수영장 이용권이 포함된 경우에는 조건이 다를 수 있습니다.
1층 여수야시장, 밖에 나가기 귀찮은 날 딱 좋았습니다
제가 처음에는 그냥 '여수 밤바다 식당'이라고 기억하고 있었는데, 공식 이름은 여수야시장입니다.
사진을 보면 네온사인에 '여수 밤바다'라고 크게 보여서 그렇게 기억하기 쉽습니다.
여수야시장은 호텔 1층에 있고, 현재 운영시간은 18:00~01:00입니다. 테이크아웃은 00:30까지 가능합니다.
호텔 밖으로 다시 나가기 귀찮은 날에는 이게 꽤 편합니다.
제가 예약했던 숙박 상품에는 3만 원 크레딧이 포함돼 있어서 저녁 식사에 사용했습니다.
다만 이 크레딧은 모든 객실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혜택이 아니라 제가 예약했던 당시 패키지에 포함된 혜택이었습니다. 예약할 때 상품 구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여수 밤바다 맥주 한 병과 저녁 메뉴를 시켜놓고 앉아 있으니 굳이 밖으로 나갈 이유가 없었습니다.
출장 끝난 날에는 이런 게 의외로 중요합니다. 맛집 찾겠다고 다시 운전하는 것보다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와 한잔하는 게 더 좋은 날도 있습니다.
1층 카페에서 커피 마실 때도 바다가 보입니다
다음 날 체크아웃 전에는 1층에서 커피를 마셨습니다.
통유리 밖으로 바다와 다리가 보여서 잠깐 앉아 있기 좋았습니다.
출장 일정이 조금 늦게 시작하는 날이면 커피 한잔하고 출발하기에 괜찮습니다.
점심은 결국 또 바다맛물회로 갔습니다
숙소 근처에서 점심을 먹을 때는 제가 좋아하는 바다맛물회를 다시 찾았습니다.
지난 글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여기는 제 여수 최애 식당 중 하나입니다.
돌게장 정식은 가격 대비 구성이 좋고,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출장 때 혼자 가기 편합니다.
호텔도 익숙한 곳, 점심도 익숙한 곳으로 가니 출장인데 마음이 확실히 편했습니다.
여수 출장 숙소로 다시 갈까?
| 좋았던 점 | 아쉬운 점 |
|---|---|
| 제가 좋아하는 한식 조식, 특히 해장국 | 성수기와 주말에는 가격이 크게 올라감 |
| 객실 테라스에서 보는 여수 바다 | 수영장은 별도 요금인 경우가 있음 |
| 1층 여수야시장에서 저녁 해결 가능 | 패키지 크레딧은 예약 상품마다 다름 |
| 여수엑스포역과 관광지 접근성이 괜찮음 | 휴가철에는 호텔 전체가 꽤 붐빌 수 있음 |
여수에 있는 호텔을 꽤 여러 곳 이용했지만, 출장으로 다시 내려간다면 저는 유탑마리나호텔을 계속 후보에 넣을 것 같습니다.
최신 호텔이라서도 아니고, 무조건 가장 저렴해서도 아닙니다.
그냥 마음이 편합니다.
아침에 해장국 한 그릇 먹고, 창밖으로 바다 한번 보고, 바로 출장 일정으로 나갈 수 있는 곳.
출장 호텔은 가끔 그 정도면 충분합니다.








댓글
댓글 쓰기